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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드러커의 경영블로그  

   동시야 지음 / 김수연 번역, 미다스북스 2009년



이 책은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발간된 책을 번역한 것이다. 피터드러커는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이자 선구자로 추앙받고 있는데, 살아 생전에 매우 많은 저작물을 남겼다. 이 책은 2009년 피터드러커 출생 100년을 기념하여 중국에서 피터드러커의 경영() 이론을 되새기고, 피터드러커의 경영이론을 재음미하자는 차원에서 피터드러커의 경영이론은 175개의 짤막한 에세이 형태로 편집하여 발간되었다.

 

개별에세이는 순서와 관계 없이 어느 것을 먼저 읽어도 괜찮은 형태이고 한편의 에세이들은 매우 짧지만 그 깊이와 통찰력은 상당하다. 특히 피터드러커가 줄곧 주장해온 지식노동의 시대에 지식노동자로서의 직업윤리, 일에 대한 태도, 경영자로서 그러한 지식노동자를 어떻게 리드할 것인가라는 리더십차원에서도 매우 큰 통찰을 전해준다.

 

각각의 에세이가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한단어로 요약하기는 불가능할 것이고, 각각의 단편들의 제목만 읽어봐도 매우 유익하다.

피터드러커의 경영이론은 단편형태로 요약하여 맛 볼 수 있는 장점외에도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각각의 에세이 마다 삽화를 삽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 점이다.

 

난해하고 현학적인 이론이 아닌, 어찌 보면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내용들임에도 경영의 실제 현장에서 매우 유용한 피터드러커의 경영이론과 사상이 잘 녹아있으며, 경영학을 잘 몰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책으로 보여진다.


* 참고 : 피터드러커의 경영블로그 175개 단편 목차


001 | 개인이든 기업이든 사명을 가져야 한다 … 016

 002 | ‘시행착오를 수행하고 경영하라! … 018

 003 | 경영은효율적으로해야 한다 … 020

 004 | 실천은 사실상 놀랄 만큼 단순하다 … 022

 005 | 경영의 궁극적 목적은 모든 개인의자기경영이다 … 024

 006 | 사람은 저마다 개성을 지니고 있다 … 026

 007 | 경영은 일종의 인문학이자 한 편의 종합예술이다 … 028

 008 | 모두가 다 관리자다! … 030

 009 | 팀에서 1+1은 결코 2가 아니며, 그래서도 안 된다 … 032

 010 | “내가 해야 하나?”에서내가 해야지!” … 034

 011 |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자유는 선택이다 … 036

 012 | 시행착오는 누구나 하지만, 극복은 아무나 못한다 … 038

 013 | ‘방관자의 눈오너의 가슴으로 사태를 파악하라! … 040

 014 | 살아있는 조직은 분업과 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042

 015 | 민물고기는 민물에, 바닷고기는 바닷물에! … 044

 016 | 개인의 목표와 조직의 목표는 최상의 수준에서 부합해야 한다 … 046

 017 | 조직은 원래 복잡한 법이다 … 048

 018 | 사람들은 누구나 저마다의 속셈이 따로 있다! … 050

 019 | ‘안정의 추구는 결코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 … 052

 020 | ‘창조적 혁신을 통한안정의 파괴가 안전을 가져온다 … 054

 021 | 다국적 기업의 시대와 경영 … 056

 022 | 다국적 기업에서 초국적 기업으로 - Accord혼다는 일본차가 아니다! … 058

 023 | 중요한 건지시의 하달이 아니라책임의 수행이다 … 060

 024 | 가끔 일을 멈추고 당신이사용하는 시간을 생각해보라! … 062

 025 | 관리의 핵심은 자기관리, 자기관리의 핵심은 시간관리다 … 064

 026 | ‘중요한 일사소한 일을 나누어서 하라 … 066

 027 | 시간을기록하고, ‘분석하고, ‘조정 통합하라 … 068

 028 | 목표 3단계 - 목표를 확립하고, 실현하고, 성과를 평가하라 … 070

 029 |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 시간경영의 최종단계 … 072

 030 | 목표는바람직한 희망이 아니라구체적인 업무로 제시되어야 한다 … 074

 031 | 목표 경영은 구체적인 실행프로그램 경영이다 … 076

 032 | 자기성취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하라 … 078

 033 | 사회 안에서나의 책임은 무엇인지를 생각하라 … 080

 034 | ‘오래도록 지속가능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 082

 035 | 사회적인 목표는 개인의 그것과 공존할 때 비로소 의의를 가진다 … 084

 036 | ‘단기 최적화에 빠져 장기적 목표를 놓치면 안 된다 … 086

 037 | 회계 감사는 과거만이 아니라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 088

 038 | 당신의 장점은 무엇인가? 자기경영의 첫걸음은 그것을 아는 것이다 … 090

 039 | 사람마다 장점이 다르듯이 일하는 방식도 다르다 … 092

 040 | 당신은 어떤 일에 적합한 사람인가? 그것을 파악하라! … 094

 041 | 당신의 현재 직위는 무엇인가? … 096

 042 | 당신은 타인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라는가? … 098

 043 | 지식은 언제나현실에 복무해야 그 가치가 입증된다 … 100

 044 | ‘자아 실현이 되는 조직이라야 지속적으로 발전한다 … 102

 045 | 드높은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라 … 104

 046 | 자신의 일을 사랑하라. 사랑까진 못하더라도 피하진 마라 … 106

 047 | 당신의 하는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인가? … 108

 048 | 경영 능력의 핵심은결정 능력이다 … 110

 049 | 정책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기준은올바름이다 … 112

 050 | 타협이란무한한 목표유한한 순서간의균형이다 … 114

 051 | ‘불필요한 결정안하는 결정보다 훨씬 나쁘다 … 116

 052 | 중요한 결정이란올바름착오사이의 선택판단이다 … 118

 053 | 자본과 인력의배치는 목표를 가지되심사숙고해야 한다 … 120

 054 | 어떻게 리더를 뽑을 것인가? … 122

 055 | 리더의 조건 - 무엇보다 먼저정직해야 한다 … 124

 056 | 성공한 리더의 두 가지 조건 - ‘추종자’, 추종자들의신임’ … 126

 057 | 리더의 재능 - 부하의 능력을 최고 수준으로 올릴 수 있는 것 … 128

 058 | 리더의 도덕성 - 공공의 이익이 자신 이익이다 … 130

 059 | 리더십의 조건 - 1. 경청 2. 설득력 3. 변명하지 않기 4. 도전정신 … 132

 060 | 리더는 실패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 … 134

 061 | 기업의 이윤은 단기 이익이 아니라 생산성과 혁신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 … 136

 062 | 리더는 폭우 속을 항해하는 조타수처럼 위기를 경영할 줄 알아야 한다 … 138

 063 | 중요한 것은 얼마나 성과와 실적을 내고 있는가이다 … 140

 064 | 당신은 당신의 조직에 어떤 공헌을 하고 있는가? … 142

 065 | 조직의 목적은 보통사람들을 비범하게혹은비범한 일을 행하게만드는 것이다 … 144

 066 | 오직 실적과 성과로 말하라 … 146

 067 | 실적과 성과를 평가할 때는 공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 … 148

 068 | 조직에서 가장 우선하는 것은분위기가 아니라실적이다 … 150

 069 | 기술적 사명과 총체적 사명을 일치시킬 줄 알아야 한다 … 152

 070 | 직책이나 서열은이나이 아닌업무의 내용에 따라야 한다 … 154

 071 | ‘장님 코끼리 만지기를 피하라 … 156

 072 | 급여는개인의 인정집단의 안정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 158

 073 | 전략이란희망사항실제 성과로 바꾸는 것이다 … 160

 074 | 실수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다 … 162

 075 | ‘불확실한 미래를 어떻게확실한 미래로 바꿔나갈 것인가? … 164

 076 | 미래는내일만드는 것이 아니라오늘만드는 것이다 … 166

 077 | 복잡한 다원사회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 168

 078 | 목표에 도달하는 것보다 도달하고 난 후가 더 힘들다 … 170

 079 | ‘돈을 내는 사람이 아니라구매를 결정하는 사람’ - 그가 바로 고객이다 … 172

 080 | 최대 관건은잠재적인 구매자를 찾아내는 일이다 … 174

 081 | 고객을변화시키려 하지 말고만족시켜라! … 176

 082 | 고객이 생각하는가치가 무엇인가를 파악하라! … 178

 083 | 최소한한 가지 이상의 요구는 만족시켜라! … 180

 084 | 고객을 만족시켰으면 그 다음엔점유하라! … 182

 085 | 가치를 높이지 않는 기업은 활동을 줄여야 한다 … 184

 086 | 세분화된 사회에서 경영은 더욱 중요하다 … 186

 087 | 어떻게 지식노동자를 조직에 끌어들일 것인가? … 188

 088 | 지식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지식이다 … 190

 089 | 지식노동자는노후자금이라는 자본을 가진 부르조아지 … 192

 090 | 지식노동자는이 일이 할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관심을 둔다 … 194

 091 | 현대사회에서순수한 지식은 없다 … 196

 092 | 지식노동자는지시가 아니라책임감으로 임무를 달성한다 … 198

 093 | ‘배우고실천하는것은 지식노동자에게 당연한 일이다 … 200

 094 | 끊임없이 언제나 배우고 또 배워야한다 … 202

 095 | 지식이 살아있으려면현실에서 계속사용되어야 한다 … 204

 096 | 지식노동자는 조직 안에서만쓸모가 있다 … 206

 097 | 부족한 기억저장능력은 컴퓨터를 활용하라 … 208

 098 | 지식노동자들에겐정년은퇴도 없다 … 210

 099 | 중요한 것은 정보의수집이 아니라활용이다 … 212

 100 | 커다란 변화는 종종비고객으로부터 시작한다 … 214

 101 | 원가와 가치 정보를 파악하라 … 216

 102 | 소통커뮤니케이션의 주도권은 정보수신자에게 있다 … 218

 103 | 공공관계란 공공의 선전이다 … 220

 104 | 최대나 최고가 아니라 우선 최적을 추구하라 … 222

 105 | 인력이란 가장 중요하고 커다란 자원이다 … 224

 106 | 인력 배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 … 226

 107 | 단점을 보완하려 하지 말고 강점을 최대한 발휘시켜라 … 228

 108 | 완벽을 요구하지 말고, 무조건적인 책임추궁도 하지 말라 … 230

 109 | ‘리더 기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 232

 110 | 사람을 평가하지 말고, 일을 평가하라 … 234

 111 |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적합한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다 … 236

 112 | 결국 인사가 만사다 … 238

 113 | 반드시 능력에 따라 채용하라 … 240

 114 | 결정적인 승진을 활용하라 … 242

 115 | 어떻게 후임자를 올바로 결정할 것인가? … 244

 116 | 인재를 끌어들이고 머물게 하라 … 246

 117 | 사회생태학자처럼 관찰하라 … 248

 118 | 항상 아이디어를 창조적으로 혁신하라 … 250

 119 | 두 가지 혁신, 1.새로움 2.새로움에 따르는 재부의 창조가 충족되어야 한다 … 252

 120 | 유행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이루어내야 한다 … 254

 121 | 혁신이 아니라 혁신을 경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256

 122 | ‘계획적 포기를 잘 할 줄 알아야 한다 … 258

 123 | 여기서 필요한 포기는단호한 포기이다 … 260

 124 | 창조적 혁신의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 262

 125 | 진정한 아이디어란 위험은 적고 성공 가능성은 큰 것을 일컫는다 … 264

 126 | 변화를 통제하지 말고, 인도하라 … 266

 127 | 저 바깥으로 눈을 돌려라 … 268

 128 | ‘지금 이 변화를 누구에게 알릴 것인가? … 270

 129 | 변화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272

 130 | 이윤을 창조하는 자는혁신하는 자이다 … 274

 131 |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원칙은노력이다 … 276

 132 | 사업의 이론을 체계화시켜라 … 278

 133 | 혁신은 먼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다 … 280

 134 | 총력 전략을 활용하라 … 282

 135 | 창조적으로 모방하라 … 284

 136 | 시장주도 기업의 약점 … 286

 137 | 창조적유도柔道전략을 활용하라 … 288

 138 | 톨게이트 전략을 활용하라 … 290

 139 | 전문기술 전략을 활용하라 … 292

 140 | 전문시장 전략을 활용하라 … 294

 141 | 무한 확장 전략을 조심하라 … 296

 142 | 고객 창조 전략을 세우라 … 298

 143 | 대중의 인지태도를 예민하게 살펴라 … 300

 144 | 기업가 정신은 훈련 속에서 만들어진다 … 302

 145 | 창조적 혁신은뜻밖의 사건을 활용한다 … 304

 146 | 기대와 결과 사이의 심각한 불일치를 활용하라 … 306

 147 | 절차상의 요구를 알아야 한다 … 308

 148 | 잠자고 있는 시장을 눈여겨 보라 … 310

 149 | 인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 312

 150 | 혁신의 최고 경지는지식혁신이다 … 314

 151 | 미래는 바위 속에서 튀어나오는 손오공이 아니다 … 316

 152 | ‘경계선을 넘어라 … 318

 153 | 통념의 미혹을 극복하고 현실을 직시하라 … 320

 154 | 혁신의 자세로 위기에 대처한다 … 322

 155 | 미래사회는 지식사회다 … 324

 156 |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 것인가? … 326

 157 | 어디로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가? … 328

 158 | IT 산업시대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330

 159 |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핵심업무에 집중하라 … 332

 160 | 젊은층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면 앞으로의 전망은? … 334

 161 | 알고 있는 지식을 어떻게 잘 조작할 것인가? … 336

 162 | ‘지금 이곳에서 일하고 싶다가 생산성의 관건이다 … 338

 163 | 서비스 업무의 생산성은 어떻게 높일 것인가? … 340

 164 |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그리고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 342

 165 | 두뇌노동의 품질은 현실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 344

 166 | 두뇌노동의 성과를 측정할 때는 성과 기준을 분명히 해야 한다 … 346

 167 | 국가도 우선순위를 두고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 348

 168 | 기업은 진화와 도태가 자연스럽고도 가능한 유일한 조직체이다 … 350

 169 | 경제후진국은 없고 경영후진국만 있을 따름이다 … 352

 170 | 강력하고도 효율적인 정부가 필요하다 … 354

 171 | 국제적 측면에서도 고효율의 정부가 필요하다 … 356

 172 | 가족기업이든 아니든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경영이다 … 358

 173 | 가족기업에서 핵심은가족이 아니라기업이다 … 360

 174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에게 확실한 믿음을 주는 것이다 … 362

 175 | 문제는 끊임없는 혁신이다 …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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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책소개 "판단과 결정"

<Bazerman  베이저만(저), 김정섭(역), 경문사>



점심메뉴의 결정과 같은 일상적 의사결정부터 기업 경영자의 대규모 투자 의사결정까지 매일매일이 선택과 결정의 연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인과 조직의 선택에 관하여는 주로 경제학과 경영학 등에서 다루어져 왔고전통 경제학과 경영학에서는 합리적 인간을 전제로 하고 인간이 내리는 의사결정 특히 경제적 의사결정의 경우 합리성에 기초하여 결정을 하는 것으로 간주해 왔다.

 

 

그런데실상은 인간의 선택이나 의사결정은 전통경제학의 주장처럼 그다지 합리적이지 않음을 지적하고 그런 현상을 최근에는 제한된 합리성(합리성 한계(bounded rationality))으로 부르고 있다.

 

인간이 합리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시간과 비용의제약과 같은 현실적 제한도있지만 저자는 최근의 인지과학과 뇌과학 신경과학의 연구결과에 힘입어 인간의 의사결정에 내재화 되어 있는 심리적 문제에 기인한 인지능력의 한계를 합리

 의사결정의 주된 장애물의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의 다양한 판단의 오류와 그로 인한 의사결정의 오류의 문제를 지적하고

 근원에 인간의 심리적 의사결정에 관하여 논하고 있다.

저자는 합리성 한계와 더불어 불합리한 행동인지 알면서도 그렇게 결정하지 못하는 개인의 의지력 한계인간의 이기심 한계명백하고 중요한 정보나 상황의 차이를 주의 깊게 살펴보지 못하는 주의력 한계공정성과 형평에 대한 윤리의식의 한계 등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저자는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에 내재되어 있는 심리적 과정과 한계로 인한 인간행동의 다양한 오류와 모순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다른 사람의 비합리적인 행동을 예상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나아가 자신 또한 그러한 오류를 범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의사결정을 개선할 목적으로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경영의사결정과 개인의 투자의사결정과 같은 경제적 의사결정 부터 윤리적 문제에 대한 판단, 그리고 일상적 의사결정까지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 내재된 심리적 기제와 과정, 그리고 타인은 물론 자기자신의 판단과 결정에 내재된 합리성의 한계를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는 것이 이책과 저자의 궁극적 관심사이다.



자신의 판단과 의사결정을 언제나 100% 완벽한 것이라고 확신할  있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고해도 무방한데인간에 내재되어 있는 이러한 판단과 결정상의 문제를 이해하면이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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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 인간형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상적 인간형론의 동서비교"  

              <조긍호, 지식산업사>


심리학의 한 분야로서 성격심리학은 이상적 인간형론은 전제로 개인이 성격특성의 어느 부분을 발전시켜, 어떻게 이상적 인간으로의 발전해 나갈 것인가를 탐구할 수 있는데, 저자는 이상적 인간형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의 차이에 따라 성격심리학의 발전방향이 다를 수 밖에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서구에서는 중세와 근대를 거쳐 확립된 자유주의(개인주의를 강조하는), 동양(특히 한..일 동아시아 3)에서는 유학사상이 정치와 사회의 지배적 이념으로 자리잡게 됨에 따라 이상적 인간형론에 대한 차이를 보이게 되고 결국 동서양이 서로 다른 인간관과 사회관을 갖게 됨에 따라 이상적 인간형론에 대한 관점의 차이를 보이게 되었다.

 

이에 서양의 자유주의 문화와 동양의 유교문화를 비교하면서 자유주의와 유학사상의 전통과 문화의 기원과 그 영향력 등을 방대하게 검토하면서, 서구의 성격심리학이 견지해온 이상적 인간형론과 유학의 전통에서 내려온 군자론, 인성론 등을 비교하여 유학에 기초를 둔 유학심리학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새로운 심리학의 발전 가능성을 제안. 예측하고 있다.

 

저자의 의도는 유학에 기초를 둔 성격심리학의 가능성과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지만, 서양과 동양에서의 자유주의와 개인주의 문화와 유교문화의 비교 발전과정을 자세히 논하고 있다.

 

저자의 의도와는 달리, 독자인 본인은 이책의 제목에 끌려 이상적 인간형이 되보고자 하는 열망에 따라 읽었다. 서구에서 자유주의. 개인주의의 전통과 유교문화의 전통에서 바라본 이상적 인간형론 이지만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동서양의 개인과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매우 의미 있고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해 주는 책이다. 물론 이 책에도 당연히 한계는 있지만, 동서양 문화의 기원과 발달, 동서양인 들이 보이는 공통적인 성격특성의 차이 등에 관해서는 압도적 통찰을 보여준다. 다만 분량은 좀 많은 편이지만 한 번 읽어보면 그만큼의 가치를 느낄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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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By Yogi bera

 

# About  Yogi bera (1925. 05 ~ 2015. 09), 미국 프로야구 선수, 뉴욕양키스의 전설적 포수

    경력 : 1946년 누욕양키스

             1955년 아메리칸리그 MVP
             1954년 아메리칸리그 MVP

             1986~1992 휴스턴 애스트로스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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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익분기점분석의 의의

 

기업의 투자규모가 커지고 투자규모의 증대로 고정비의 규모가 커진 상황에서 대량생산으로 인한 생산과잉으로 제품의 판매가 부진한 경우 기업은 당연히 손실을 입게 된다. 따라서 경영자에게 는 목표이익의 책정, 비용통제, 제품의 가격결정, 수요예측에 기반한 생산능력계획(, 장기)과 생산량 결정(단기)등에 관하여 계획, 분석, 통제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다시 말하면, 경영자는 주어진 투자, 조업조건에서 손실을 회피하기 위한 최소한의 판매량 또는 매출액, 원가 등을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관련된 의사결정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기업이 손실을 입지 않는 판매량(또는 매출액) 지점을 손익분기점이라 하는데, 손익분기점(Break even point, BEP)은 총수익과 총비용이 일치하여 이익도 손실도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러한 판매량 또는 매출액 지점을 조업도(Volume)라고 부른다.

 

이익도 손실도 없는 상태에서 원가 및 조업도의 증감에 따라 손실 또는 이익으로 분기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손익분기점이라 불리우며, 손익분기의 원인이 원가 또는 조업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CVP분석(원가-조업도-이익분석(Cost-Volume-profit 분석))으로도 불리운다.

 

미국의 C. E. Knoeppel 창안하였으며, 현재는 거의 대부분의 회계. 경영학 교육과정에서 이를 가르치고 있으며, 실무현장에서도 많이 쓰인다.

 

특히 손익분기점이 판매량과 가격, 고정비와 변동비라는 비용요소에 따라 결정되고 손익분기점분석에서 판매량은 곧 생산량을 의미하기 때문에 가격과 판매량의 결정, 판매목표의 수립과 생산계획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되어지고 또한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이 행해진다.

 

2. 손익분기점분석의 가정

 

손익분기점 분석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가정하에서 진행된다.

  

   ① 원가와 수익의 행태는 선형이다.

② 모든 원가는 고정비와 변동비로 분해된다.

③ 고정비는 일정하다.

④ 변동비는 조업도에 비례한다.

⑤ 제품의 판매가격은 일정하다.

⑥ 원가요소의 가격은 일정하다.

⑦ 단일제품을 생산한다. 생산과 능률은 일정하다.

⑧ 수익과 원가는 조업도( : 매출, 생산량)기준에 따라 비교된다.

⑨ 생산된 제품은 모두 다 판매가 완료된다.

 

3. 고정비와 변동비의 분해

 

. 고정비와 변동비의 구분

재무회계에서는 원칙적으로 고정비용과 변동비용을 구분하지 않지만, 손익분기점 분석에서는 비용을 고정비와 변동비로 구분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여기서 고정비란 조업도의 변화와 관계없이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의미하고, 변동비란 조업도의 변화에 따라 이에 비례하여 발생하는 비용을 말한다. 예컨대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하고, 동시에 생산량의 증가에 비례하여 제품 1단위의 생산에 투입하는 변동비에 해당하는 직접재료비 또한 증가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고정비와 변동비를 명확하게 구분 지어 분류하는 것은 쉽지 않다. 원가를 집계하고,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고정비와 변동비의 분류가 달라지기도 하고, 실제 기업의 실무에서도 고정비와 변동비로 나누어 떨어지는 비용항목은 직접재료비 외에 많지 않다.

 

이런 이유로 고정비와 변동비를 구분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가장 먼저 실제의 제품 생산과정을 관찰하는 산업공학적 방법과 회계적 방법 즉 회계상의 계정을 이용하는 방법과 조업도의 변화에 따른 비용의 발생을 통계적 방법으로 추정하는 회귀분석법과 최고조업도와 최저조업도를 구분하고, 이에 대한 원가자료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바로 그것이다.

 

언급하였듯이 비용을 변동비와 고정비로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분석에서 비용을 고정비와 변동비로 구분하는 것은 조업도의 변화에 따른 이익의 변화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기업의 단기의사결정(단기 경영계획)은 매출액, 가격, 생산량과 판매량 등을 기초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손익분기점 분석이 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데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조업도의 증가에 따라 고정비는 전체 조업도, 즉 전체생산량에 배분되기 때문에 조업도의 증가에 따라 산출물의 단위당 고정비는 감소하게 된다.

 

반면에 변동비는 조업도의 증가에 따라 이에 비례하여 증가하게 되고, 단위당 변동비는  조업도와 관계없이 항상 일정하다.

 

  ※ 참고 : 조업도의 변화와 고정비와 변동비의 행태

 

 

 

  

 

 

 

4. 손익분기점의 계산방법

 

손익분기점의 정의로부터 손익분기점에서는 『순이익 = 0』이 된다. 손익분기점분석의

모형은 기본적으로 주어진 매출액, 가격조건, 고정비와 변동비에 더하여 『순이익 = 0』이라는 점에서 출발하여 유도된다.

 

등식법과 공헌이익법을 통하여 손익분기점을 분석한 후, 이를 응용하여 손익분기점 판매수량, 손익분기점 매출액 등을 계산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가격 및 고정비, 변동비의 변화에 따른 손익분기점의 변화 또한 계산할 수 있다

 

 

 

 

(1) 등식법

 

순이익 = 매출액(S) – 매출원가 - 판관비

매출액(S) - [ 변동비(V) + 고정비(F) ]      ∙∙∙∙∙∙∙∙∙∙∙∙∙∙∙∙∙∙∙∙∙∙      ()

 

손익분기점에서 『순이익 = 0』이 되고, 한편 매출액 = 판매량(Q) x 가격(P) 이고,

변동비 = 판매량(Q) x 단위당 변동비용(UV)으로 계산할 수 있다.

 

따라서

판매량(Q) x 가격(P) = 판매량(Q) x 단위당 변동비용(UV) + 고정비(F)

판매량(Q) x { 가격(P) - 단위당 변동비용(UV) } = 고정비(F)

판매량(Q) = 고정비(F) / { 가격(P) - 단위당 변동비용(UV) } 

               

 

(2) 공헌이익법(Contibution Mangin method)

 

  총공헌이익(CM) = 매출액(S)-변동비(V)   이고

  단위당 공헌이익(UCM) = 단위당 판매가격(P) – 단위당 변동비(UV) 로 정의된다.

 

  여기서 판매된 수량으로 표시되는 손익분기점을 판매량(Q)’ 하면

 

    판매량(Q)  =   고정비(F) / { 가격(P) - 단위당 변동비용(UV) }

                    =   고정비(F) / { 가격(P) - 단위당 공헌이익(UCV) }

 

(3) 손익분기도표와 이익-조업도표

 

 

 이상의 논의를 통해 손익분기도표를 그려보면 다음과 같다.

 

 

위의 손익분기도표는 이익ㆍ조업도(P/V)도표로 바꾸어 그릴 수 있는데, 이는 조업도의 변화로 인한 순손실과 순이익의 표현에 더욱 중점을 둔 것이다.

 

 

 

* 설명

   가. 종축은 이익금액, 횡축은 조업도(수량 또는 금액)

  나. 조업도가 0인 지점의 순손실은 고정비와 동일

  다. 순이익선은 조업도가 0인 점을 기점으로 단위당 공헌이익을 기울기로 하여 순이익선과 조업도선의 교차점이 손익분기점

     라. P/V도표는 가격, 변동비, 고정비 등에 관한 여러 대안이 조업도가 변동함에

         따라 순이익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손 쉽게 비교 가능

 

5. 손익분기점 비율과 M/S비율(안전율, 안전한계)

 

 . 손익분기점비율 = (손익분기점에서의 매출액 / 실제매출액) × 100%

 . M/S비율(안전율, 안전한계)

               

 

    * 설명

. 손익분기점이 원칙적으로 실제매출액보다 낮아야 이익 발생

. 손익분기점이 낮아질수록 수익율은 높아지며, M/S비율도 상승

. 안전한계는 매출액의 감소하는 경우  손익분기점 이하로 감소하지 않

     매출액 감소의 한계

 

6. 손익분기점분석 관련문제

 

(1) 영업레버리지

생산활동에는 고정비가 필요하므로 영업레버리지가 나타날 수 있는데, 생산량(매출량)이 증가할 때는 이익증가율이 생산량 증가율보다 커야 기업의 생산활동이 정상화되는데, 이를 영업레버리지라 한다.

 

 

 

(2) 현금분기점분석

현금분기점은 기업의 경영활동으로 인한 순현금 발생이 0인 점의 생산량 또는 매출액을 의미하는데, 현금분기점을 분석은 기업의 현금상태와 기업의 현금발생능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생산된 제품이 판매되고 판매와 동시에 현금이 회수된다고 하더라도, 고정비가 존재하기 때문에 손익분기점과 현금분기점은 일치하지 않게 된다.

 

예컨대 고정비중 감가상각비는 손익분기점분석시에는 비용으로 계상되지만, 이는 실제의 현금유출이나 비용이 아니므로 이에 해당금액은 사내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7. 손익분기점분석의 활용분야

 

① 손실을 회피할 수 있는 기업의 최저조업도 및 적정 조업도 결정

② 목표이익의 달성에 필요한 조업도 및 해다 조업도에서 비용의 허용한계

③ 특정 조업도 수준에서 기대되는 수익과 비용

④ 제품의 가격변동이 손익에 미치는 영향과 가격정책(=가격결정)

⑤ 고정비 또는 변동비의 변동에 따른 이익의 변화방향

⑥ 설비투자와 같은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 즉 고정비용이 기업이익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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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금조달과 성장

 

기업의 성장에 외부의 자금이 필요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재무계획 모형을 통하여 이미 살펴보았다.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외부자금은 성장을 주어진 것으로 가정하는 방법 또는 즉 미리 성장률을 결정한 후에 미리 결정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를 계산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대부분의 경영자는 기업이 향후 어느 정도 성장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목표치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는 것은 재무 및 매출과 영업, 생산을 담당하는 임원 및 중간관리자의 몫인 경우가 많다. 재무관리 역시 이와 같은 관점에서 주어진 성장률을 기초로 필요외부자금을 계산하는 것이 보통이다. 

 

다만, 기업의 외형성장이라는 목표가 기업의 절대적 지상목표일 수는 없으며, 매출액의 증가나 성장이 반드시 수익성의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수익성 외에 또 다른 재무비율이나 재무목표에 대해서도 같은 논리가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주어진 성장률에 따른 성장이 아니라 기업의 재무정책과 재무여건, 내부역량과 사정, 투자환경과 같은 주어진 (제약)조건 하에서 기업이 달성할 수 있는 최대의 성장률이라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아래에서 살펴볼 내부성장률과 지속가능성장율이 여기에 해당한다.

 

1. 필요외부자금과 성장

 

필요외부자금과 성장과의 관계를 아래의 (주)서울의 예를 통하여 살펴보기로 하자.

 

(주)서울의 2000년 손익계산서 및 재무상태표

 

* 손익계산서

 

매출액

 

500원

비용

 

450원

법인세차감점 이익

 

50원

법인세(20%)

 

10원

순이익

 

40원

배당금

10원

 

유보이익

30원

 

 

* 재무상태표

 

자산

부채

 

 

매출액 대비

비율

 

 

매출액 대비

비율

유동자산

200원

40%

총부채

250원

n/a

순 고정자산

300원

60%

자기자본

250원

n/a

자산총계

500원

100%

부채 및 자본총계

500원

n/a

 

(주)서울은 2001년의 매출이 20% 증가하여 500원에서 600원이 될 것으로 기대. 예상하고있다. 단, 매출액비율법에 따라 추정 재무제표를 작성하기는 하지만 부채 및 자기자본에 관한 경영의사결정에 해당하므로 매출액에 따라 필연적으로 증가하지는 않으며, 또한 그렇게 가정한다.

 

이에 따라 매출액비율법과 2000년의 손익계산서를 이용하여 2001년의 추정 손익계산서와 추정 재무제표를 작성해 보면 다음과 같다.

 

(주)서울의 2001년 추정 손익계산서 및 추정 재무상태표

 

* 추정 손익계산서

 

매출액

 

600원

비용

 

540원

법인세차감점 이익

 

60원

법인세(20%)

 

12원

순이익

 

48원

배당금

12원

 

유보이익

36원

 

 

* 추정 재무상태표

 

자산

부채

 

매출액 대비

비율

 

매출액 대비

비율

유동자산

240원

40%

총부채

250원

n/a

순 고정자산

360원

60%

자기자본

286원

n/a

자산총계

600원

100%

부채 및 자본총계

536원

n/a

 

 

 

필요

외부자금

64원

n/a

 

(주)서울의 2001년의 추정 재무제표를 작성해 보변, 필요 외부자금은 64원이 된다. 필요외 부자금 64원은 추가적인 신주발행이 없었다면, 차입을 통해 조달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주)서울의 부채비율은 2000년에 1(=100%)(부채 250원/ 자기자본 250원)에서

1.09(=109.7%)(부채 314원/ 자기자본 286원)로 약 10% 증가하게 된다.

 

만약 (주)서울의 성장률이 5%라면 잉여이익의 증가분이 필요자산의 증가분을 상회하여 부채비율은 약 0.942(=94.2%)로 하락하게 된다.

 

반대로 (주)서울의 성장률이 25%로 증가하면 필요외부자금의 규모는 더욱 커지게 된다.

 

이를 대략적으로 그래프로 그려보게 되면 다음과 같은 형태의 그래프가 된다.

 

 

 

즉 매출성장율이 낮은 경우 필요 외부자금의 조달 없이 내부의 유보이익만으로 어느 시점까지는 성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매출성장율이 일정 시점을 넘어서면 잉여이익으로 인한 자금잉여는 빠르게 소진되어 가게 되고, 결국 필요 외부자금을 조달하지 않을 경우 성장은 불가능하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기업의 자금잉여와 부족은 기업의 성장에 달려있다.

 

2. 내부성장율과 지속가능성장율

 

이와 같이 주어진 제약조건 하에서 외부 자금의 조달 없이 성장할 수 있는 한계점을 내부성장율(internal growth rate)이라고 부르며, 다음의 공식을 통하여 손 쉽게 계산할 수 있다.

 

가. 내부성장율

     = ( ROA × 재투자율(또는 유보율) ) ÷ { (1 - ROA)) × 재투자율 }

 

   

한편, 어느 기업이 내부성장율을 상회하여 빠르게 성장하기를 원하는 경우 외부자금의 조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외부의 자금조달이 반드시 부정적이라고만 볼 수 있는데, 재무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외부자금을 통해서 빠르게 성장하는 한편 기존의 부채비율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성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통상적으로 기업은 신주발행을 반가워 하지 않는다. 상장기업의 경우 수수료가 발생함은 물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만 하고, 상장기업과 소수의 주주로만 구성된 기업 모두 지분비율과 경영권 등에 대한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부채를 이용하는 것은 반드시 나쁘다고 볼 수만은 없다.

 

이렇게 기존의 부채비율을 유지하면서(부채비율의 증가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최대성장율을 지속가능성장율(sustainable growth rate)이라고 부르며 다음의 공식을 통하여 계산할 수 있다.

 

나. 지속가능성장율

     = ( ROE × 재투자율(또는 유보율) ) ÷ { (1 - ROE)) × 재투자율 }

 

3. 성장의 결정요인

 

ROE는 듀퐁항등식을 사용하여 순이익율과 총사잔회전율 자기자본승수로도 구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 게 되었다. (블로그 ‘재무관리 4. 듀퐁항등식’ 부분)

 

    ROE = 순이익율 X 총사잔회전율 X 자기자본승수

 

그런데 지속가능성장율의 결정요인 또한 ROE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지속가능성장율 공식상 ROE가 커질수록 분자가 커지고 반대로 분모는 작아지게 되므로 ROE의 증가가 지속가능성장율을 증가시킴을 알 수 있다. 재투자율 역시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이상의 논의를 종합해 보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다음의 4가지 요소에 의하여 결정된다.

 

1. 순이익율 : 기업의 내부적인 잉여자금 창출에 기여

 

2. 배당정책 : 순이익에서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금액이 작을수록 내부 자기자본(자금) 증가에 기여하므로 지속가능성장율을 증가시킨다.

 

3. 재무정책 : 부채비율의 증가는 기업의 재무 레버리지를 증가시켜, 추가적인 차입을 가능케 하므로 지속가능성장율 상승시킨다.

 

4. 총자산회전율 : 총자산회전율의 증가는 매출액의 성장에 필요한 추가적인 자산의 필요성을 감소시키고, 현재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통하여 더욱 큰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총자산회전율의 증가는 지속가능성장율을 상승시킨다.

 

 

이상의 4가지 요소들이 미리 주어진 (제약)조건으로 존재하는 한, 기업이 신주의 발행을 통한 자기자본을 증가시키지 않는 한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은 하나 밖에 없다.

 

이는 재무관리와 재무계획 이라는 경영관리의 수단이 어떻게 기업의 내부자원을 성장을 위해 내부적 일관성과 전략적 일관성, 목표일관성을 가진 것으로 통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즉 기업의 성장을 원하고 또한 지속가능성장율 이상의 성장을 원한다면 위와 같은 4가지 요소와 관련된 모든 사업활동이 상위수준에서부터 하위수준에 이르기 까지 일관된 목표아래 통합되어야 하고, 또한 개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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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계획 모형과 성장 - 성장을 위한 재무

 

재무제표의 작성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경영활동의 성과를 자산과 부채, 자본이라는 재무상태와 일정기간의 비용과 수익, 이익(또는 손실)을 통하여 작성한 것이다.

 

따라서 재무제표를 통하여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활동의 성과를 알 수 있는 동시에 재무재표는 장래의 재무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경영자의 관점에서는 과거에 대한 분석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미래에 대한 예측이라는 측면에서 재무제표의 효용과 중요성이 더욱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업의 경영활동을 미래의 시점에 달성해야 할 재무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의사결정의 과정이 재무계획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단순 재무계획의 모형은 현재 또는 과거의 재무제표가 해당 기업이 달성할 수 있는 최적(또는 최상)의 상태임을 가정하고 매출액 등을 기준으로 이를 비례적으로 가중하여 추정해 내는 것이다. 바로 이 과정에서 추정 재무제표(pro forma financial statements)가 산출되는 것이다.

 

1. 단순 재무계획 모형

 

단순 재무계획 모형은 매출액과 같은 요소가 일정비율 증가할 때 이에 비례하여 다른 재무요소 또한 20%가 증가하는 것으로 가정하는 형태의 재무계획 모형이다.

 

예1) “가나다”사의 단순재무계획 모형 : 매출액을 기준으로 모든 요소가 20%증가하는 단순모형

20(00)년 재무제표

20(01)년의 추정 재무제표

매출액

100

매출액

120

비용

80

비용

96

자산

50

자산

60

부채

10

부채

12

자본

40

자본

48

순이익

20

순이익

24

 

위의 단순 재무계획 모형에서 매출액이 20% 증가한 경우 다른 요소들도 모두 다 20%씩 증가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그런데 20(00)년의 재무제표와 20(01)년의 추정 재무제표를 떼 놓고 본다면, 별다른 문제점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20(00)년과 20(01)년의 재무제표를 비교해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이 기업이 자본금을 인위적으로 증가시키지 않았다면(단순 재무계획 모형에 따른 가정상) 자본의 경우 역시 20%가 증가하여 40에서 48이 되는데, 오히려 순이익은 4 밖에 증가되지 않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해답은 배당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즉 이 기업은 이익의 일부를 배당으로 지급하여 자본의 증가분 8 전체가 기업에 유보되어 있거나 순이익의 형태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4만큼의 증가분 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위 ‘예1’의 추정재무제표는 이익의 일부를 배당으로 지급한 것으로 수정되어야 한다.

 

이렇게 단순 재무계획의 모형은 실제상으로는 사실의 왜곡 또는 오류를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조정하기 위해 “끼워넣는 변수(Plug - in)"가 필요하다.

 

다만, 단순 재무계획 모형을 통해서도 다음의 사실이 명확히 드러난다.

 

1. 매출액의 증가는 자산의 증가를 수반한다. 이는 매출액의 증가에 순운전자본과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2. 자산의 증가에 따라 부채와 자본역시 증가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매출액의 증대를 위해서 부채와 자본의 증가가 필요하다면 그 비율을 어떻게 조정하고, 유지, 결정할 것이냐의 문제인데 이는 당연하게도 경영 의사결정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점 때문에 단순 재무계획 모형을 확장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매출액의 증가에 따라 모든 재무항목이 증가한다는 단순한 가정을 매출액의 증가에 따라 같이 증가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구분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2. 매출액비율법

 

위의 단순 재무계획 모형을 확장하여 “가나다”회사의 추정재무제표를 다시 작성해 보는 것으로 하자. 예컨대 매출액이 20% 증가할 때 반드시 다른 요소들이 똑 같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았다. 따라서 여기서는 매출액이 25% 증가할 때 매출액대비 비용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80%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자.

 

이렇게 되면, 순이익은 매출액과 동일하게 25%가 증가하게 된다. 즉 순이익율의 변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20(00)년 재무제표

20(01)년의 추정 재무제표

매출액

100

매출액

125

비용

80

비용

100

자산

50

자산

50(62.5)

부채

10

부채

10(12.5)

자본

40

자본

40

법인세차감전 이익

20

법인세차감전 이익

25

법인세(20%)

4

법인세(20%)

5

순이익

16

순이익

20

배당금

4

배당금

5

유보금

12

유보금

15

 

다음으로 배당금을 살펴보면 배당금은 경영자의 의사결정에 따른 것이고, 이 비율역시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2000년도의 배당금이 ‘4’라면, 2001년도의 배당금은 ‘5’으로 가정하는 것이다.

 

  ※ 참고 : 배당성향  현금배당액 ÷ 순이익

               유보율(또는 재투자율)  =  1 -  배당성향

 

그렇다면 매출액의 증가에 따라 순이익과 배당금, 유보금은 동일한 비율로 증가한 것이 된다.

 

다음으로 재무상태표 항목을 살펴보자. 재무상태표에서 총자산이 매출액의 50%비율로 유지된다면, 20(01)년의 총자산은 62.5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앞에서 자본과 부채항목에 대한 의사결정은 경영 의사결정임을 이미 언급하였다. 다만, 매출액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자산도 12.5만큼 증가해야 하는데, 추가적인 자본의 조달(신주발행을 통한 유상증자 등)도 없었고 매출액의 비율대로 자본이 증가하는 것도 아니라면, 부채항목에서의 증가외에 자산이 증가할 여지는 없다.

 

그런데 20(00)년의 부채가 10이므로 20(01)년에 2.5가 증가되어 12.5가 되어도 총자산의 증가분 62.5와 10만큼의 차이가 발생한다.

 

앞에서 단순 재무계획 모형을 통하여 성장에는 자산의 증가를 수반한다고 하였다. 즉 20(01)년에 25%의 매출성장을 달성하기 위하여는 자산 역시 25% 증가하여야 하는데, 실제로는 자연성장분 만큼의 2.5를 제외한 10만큼의 자산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는 역으로 10만큼의 자산을 외부에서 조달하지 않는다면, 25%의 매출성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 부족분은 필요 외부자금(External Fund Needed : EFN)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매출액의 성장시 매출액의 증가(성장) 비율대로 모든 재무항목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자산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도 있는데, 만약 성장에 필요한 외부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는 경우 기업의 성장이 불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외부 자금의 조달을 위한 방법으로는 차입(단기차입과 장기차입)과 신주발행(유상증자)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따라서 기업의 성장을 원하는 경우 경영자는 어떻게 외부자금을 조달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할 것이고 외부자금의 조달은 지분비율의 변경과 경영권의 변화를 일으키고, 비용의 증가를 야기하기 때문에 기업의 재무상태와 손익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검토한 후에 이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한편, 재무계획 모형을 통하여 필요 외부자금의 규모를 알게 되었다면, 필요 외부자금과  성장과의 관계를 설정하여, 어느 정도의 성장이 적절한지를 판단, 예측하여 볼 수 있는데 크게 내부성장율과 지속가능성장율이 바로 그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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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브랜드마케팅 – “HERA” & "Seoulista"

 

패션과 스타일, 문화와 예술에 태도와 취향 등 life style을 공유하는 특정도시, 특정시대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들이 있는데, 예컨대 뉴요커(Newyorker), 파리지엔느(Parisienne(여성), 남성은 Parisien, 프랑스어는 남성명사 여성명사를 구분하여 사용한다)와 같은 것이 그것이다.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스타일 등을 지칭하는 이러한 용어들이 정확히 어떻게 생겨나고, 퍼져나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패션, 뷰티관련 회사에서 이들 용어를 마케팅에 자주 사용하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는 뉴요커라든가 파리지엔느와 같은 용어가 젊고 감각적인 동시에 유행을 선도하는 세련미를 지닌 것 등으로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뉴요커라든가 파리지엔느와 같은 용어가 주는 이미지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거나 변화할 수 있음은 물론이지만 이들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뉴욕과 뉴요커, 파리와 파리지엔느의 라이프 스타일과 패션에 대한 동경과 선호를 일으켜 자사의 제품과 브랜드를 포지셔닝하고 이를 알리는 데 매우 적합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뉴욕과 파리, 그리고 뉴욕과 파리를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는 공동의 브랜드자원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나 프랑스, 그리고 이들 기업들은 매우 큰 축복을 받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런데 최근 아모레퍼시픽에서 HERA(헤라) 브랜드마케팅에 ‘seoulista 서울리스타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일전에 아모레퍼시픽의 서경배회장이 직접 seoulista 서울리스타라는 개념과 용어를 만들었다고 일간지에 보도된 적이 있는데, 서경배회장이 직접 seoulista 서울리스타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는지, 아니면 회사에서 이를 만들었는지 아니면 회사의 의뢰로 다른 제3자가 이를 만들어 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도 아니면 사람들이 자생적, 자발적으로 seoulista 서울리스타라는 말을 사용했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아모레퍼시픽이나 서경배회장과는 인연은 없지만 일단 서경배회장이 직접 지어낸 말이라고 하니, 굳이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아모레퍼시픽의 이와 같은 브랜드마케팅이 괜찮아 보인다는 사실이다. 아니 상당히 좋은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실적이나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출처 : 한국경제신문, 2015.03.11)

 

드라마로부터 시작된 한류가 K-POP을 넘어 이제 K-Beauty로 확산, 확장된지도 오래이지만 일시적 유행을 넘어 한국과 서울이 가진 매력과 그리고 그 속의 사람들이 가진 아름다움과 스타일이 전 세계 사람들의 동경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 위해서는 이를 한 단어로 표현할 용어와 개념이 필요한 데, 이를 “seoulista 서울리스타라고 지칭한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 보인다.

 

제품 그 자체에 대한 광고도 중요하지만 사실 브랜드를 알리고 브랜드를 사람들의 뇌리 속에 기업이 원하는 그대로 각인시키는 일이 쉽지는 않은 일인데, 아모레퍼시픽의 최근 HERA광고는 “seoulista 서울리스타를 이용하여 아름다움과 스타일에 대한 서울의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상당히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최근 공개된 헤라의 브랜드광고영상은 전지현을 모델로 궁궐과 고층빌딩, 남산타워 등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전문직여성으로 보이는 등장인물을 통하여 미와 더불어 지성을 겸비한 모습으로 seoulista 서울리스타를 묘사하고 있다. 뉴욕 파리 등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라 가까운 곳, 즉 서울에서 서울의 진정한 매력과 서울리스타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볼 것을 권하는 것 같은 이미지이다.

 

 

광고는 먼저 아름다움을 먼 곳이 아닌 곳에서 찾아볼 것을 말하면서 서울의 모습을 함께 보여준다.

 

 

 

 

 

 

 

음으로 서울이 이렇게 아름답고 매력적일 수 있는 것은 당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헤라를 통한 아름다움을 "HERA LOVES SEOULISTA"라는 문구로 끝을 맺는다.  

 

 

 

 

 

 

    - 헤라광고영상  (출처 : 아모레퍼시픽 공식 광고영상 '유투브' 화면 캡쳐)

 

좋은 광고, 좋은 브랜드도 많지만 “seoulista 서울리스타를 이용한 아모레퍼시픽의 HERA브랜드 마케팅은 모처럼 매우 신선하게 느껴졌고, 광고영상 자체도 훌륭하지만 “seoulista 서울리스타라는 새로운 말과 프레임을 만들어 내고 이를 브랜드마케팅에 활용한 것 또한 참신한 전략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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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퐁항등식(Du pont identity) 이란??

 

재무제표와 같은 재무정보를 통하여 기업의 재무상태를 분석하고 평가한 이후에 경영

 자 또는 기업의 임직원의 관심은 당연히 기업의 재무상태가 개선되기를 바라는 동시

에 시장점유율의 확대와 이로 인한 매출액과 순이익의 증대와 같은 기업의 성장을 위

한 쪽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다.(그렇지 않은 기업도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닐 것이다.)

 

 

기업의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전사적 노력이 병행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이에는 R&D, 제조, 영업, 마케팅, 경영관리, 인적자원관리 등 기업 활동과 경영의 제

분야에서의 노력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이를 종국의 관점에서 계량화된 수치로 표현하자면, 매출의 증가와 같은 외형성장과

더불어 이익의 증가가 수반되는 질적 성장 즉, 순이익률의 증가, 기업 제반 활동에

투입되는 자원(자산)활용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것이 될 것이다.

 

한편, 기업의 경영활동의 성과를 측정하는 가장 중요한 수치 중 하나인 ROE는 경영활

동의 결과 즉 성과를 나타내 줄 뿐 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

지를 그 자체로서는 직접적으로 알려주지 않는다.

 

더불어 ROEROA모두 순이익을 자기자본 또는 총자산에 대한 비율로 나타낸 것이

때문에 둘 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하는 동시에 관계가 있다.

 

ROEROA의 차이는 자산=부채+자본이라는 점에서 유래한다. ROA는 부채에 대

한 고려가 포함되어 있는데, ROEROA의 차이는 ROA가 가지는 재무 레버리지

(leverage)에 기인한다.

 

ROEROA의 차이과 관계에 대하여 미국의 Dupont사가 이를 널리 유행시켰기 때문

에 듀퐁항등식이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ROE를 그 구성요소로 나누어 분석함으로써

기업의 성장과 경영활동, 재무관리에 관하여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크다.

 

 

ROE를 재구성하기, ROE를 다른 관점에서 보기

 

. ROE의 분모와 분자에 총자산을 곱하기

    ROE의 분자와 분모에 총자산을 곱하면

  

   ROE

 

   = (순이익÷총자기자본)  X (총자산÷총자산) = ROA X '자기자본승수'가 된다.

 

     ※ 자기자본승수

         = 총자산(∵총자산= 부채+자기자본)÷자기자본

         = 1+ 부채비율 

 

 

. ROE의 분모와 분자에 총사잔과 매출액을 곱하기

   ROE의 분자와 분모에 총자산을 곱하면

  

   ROE

 

    = (순이익÷총자기자본)  X (총자산÷총자산)이 되는데

   

 

     여기에 분모와 분자에 다시 매출액을 곱하면

 

ROE

 

 = (순이익÷총자기자본)  X (총자산÷총자산) X (총매출÷총매출)

 

 = 매출액순이익율 X 총자산회전율 X 자기자본승수

 

가 된다.

 

결국 듀퐁항등식은 ROE가 다음의 세 가지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첫째, 매출액순이익율로 나타나는 영업의 효율성

둘째, 총자산회전율로 나타나는 기업의 자산활용의 효율성

셋째, 자기자본승수로 나타나는 재무 레버리지 효과(자기자본승수가

        "1+부채비율"임을 기억)

 

이는 달리 말하면

 

첫째 순이익율의 개선

둘째 경영합리화와 고도화를 통한 자산활용의 효율성 제고

셋째 재무레버리지의 활용 즉 부채의 활용

 

 을 통하여  ROE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의 확장된 듀퐁항등식을 보면 좀 더 이해가 쉽다.

 

 

 

다만, 재무레버리지의 활용은 금융비용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재무 레버리지에 따른

자기자본승수의 증가로 나타나는 ROE의 증가와 부채에 따른 금융비용의 증가로 인한

순이익율의 감소의 효과를 비교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이는 무분별한 차입경영 즉, 부채의 활용에 따른 재무 레버리지의 효과가 반드시

ROE의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과 경우에 따라 ROE를 개선하기 위해서

부채를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점을 동시에 시사하여 주는데, 자본구조와

관련된 의사결정과 정책은 후에 별도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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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번호 오기(誤記)의 경우 구제방법

 

개인이나 기업모두 은행의 계좌이체를 통한 거래대금의 지급이나 결제대금지급 등은

빈번하게 이뤄진다.

 

계좌이체의 승인단계에서 수취할 상대방의 이름과 계좌번호 등을 여러 차례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계좌번호를 잘못 기입하여 타인의 계좌로 송금하는 실수가 종종 일어나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런 경우 돈을 잘못 송금한 사람은 이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쉽지 않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여진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송금을 의뢰한 사람이 계좌번호를 잘못 기재하는 등의 실수로 인하여 타인의 계좌로 송금이 이루어진 경우 송금의뢰인은 은행을 상대로 이의 반환을 청구할 수가 없다.

 

계좌이체는 은행 은행 점포간의 송금절차를 통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이동 시키는 수단이고, 다수인 사이에 다액의 자금 이동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중개 역할을 하는 은행이 자금이동의 원인인 법률관계의 존부, 내용 등에 관여함이 없이 이를 수행하는 체제로 되어 있다. 따라서 현금으로 계좌송금 또는 계좌이체가 된 경우에는 예금원장에 입금의 기록이 때에 예금이 된다고 예금거래 기본약관에 정하여져 있을 뿐이고, 수취인과 은행 사이의 예금계약의 성립 여부를 송금의뢰인과 수취인 사이에 계좌이체의 원인인 법률관계가 존재하는지 여부에 의하여 좌우되도록 한다고 별도로 약정하였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에는, 송금의뢰인이 수취인의 예금구좌에 계좌이체를 때에는, 송금의뢰인과 수취인 사이에 계좌이체의 원인인 법률관계가 존재하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수취인과 수취 은행 사이에는 계좌이체금액 상당의 예금계약이 성립하고, 수취인이 수취은행에 대하여 금액 상당의 예금채권을 취득한다. 이때, 송금의뢰인과 수취인 사이에 계좌이체의 원인이 되는 법률관계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좌이체에 의하여 수취인이 계좌이체금액상당의 예금채권을 취득한 경우에는, 송금 의뢰인은 수취인에 대하여 금액 상당의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을 가지게 되지만, 수취은행은 이익을 얻은 것이 없으므로 수취은행에 대하여는 부당이득 반환청구권을 취득하지 아니한다.고 판시한바 있다. (대법원 2007. 11. 29. 선고 200751239 판결)

 

한 마디로 송금을 잘못한 사람은 은행에 대하여 아무리 읍소를 해 보아도 송금의뢰인의 의뢰대로 계좌이체를 했기 때문에 은행은 송금의뢰인에 대하여  아무런 부당이득을 취한 바가 없기 때문에 잘못 송금된 금전을 반환할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돈을 잘 못 송금 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어떨까?? 은행의 계좌이체 기록에 상대방의 계좌번호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해서 상대방에게 부당이득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송금의뢰인이 이러한 사정을 주장하여도 은행측이돈을 잘못 송금 받은 사람의 개인정보를 알려줄 수는 없다. 이는 개인정보에 해당하기 때문에 송금의뢰인에게 개인정보를 알려줄 의무나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송금의뢰인에게 잘못 송금한 금전에 대한 실체상의 권리가 있느냐 여부를 떠나서 송금 받은 사람에게 이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없는 것이다.

 

결국 계좌번호 오기 등으로 인하여 계좌이체를 잘 못 한 경우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는 셈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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